전북 도민 64.8%…“사는 지역 소멸할 것” 응답

안승길 2023. 4.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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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의 3분의 2가량은 일자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거주 지역이 소멸할 것으로 내다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경련이 발표한 '지역경제 현황 및 전망' 자료를 보면 전북 도민의 64.8%가 사는 지역이 사라질 거라고 응답해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다음으로 높았으며, 세종과 광주, 충남 등은 지역소멸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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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 도민의 3분의 2가량은 일자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거주 지역이 소멸할 것으로 내다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경련이 발표한 '지역경제 현황 및 전망' 자료를 보면 전북 도민의 64.8%가 사는 지역이 사라질 거라고 응답해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다음으로 높았으며, 세종과 광주, 충남 등은 지역소멸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전북의 체감 경기는 지난해의 78.2% 수준으로 위축될 거라 응답했으며, 지역 일자리 역시 전년 대비 75.8% 수준으로 줄어들 거라고 답해 도민이 예측한 경제 악화 폭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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