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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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4월 이 대회에서 통산 5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이후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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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좋은 기억 갖고 있는 대회에 돌아와 기분 좋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4월 이 대회에서 통산 5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이후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공동 3위만 4차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효주는 올해 컨디션이 좋다. 올해 세 번의 대회에 출전해 '톱3' 1회 포함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대회 출전을 앞둔 김효주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대회에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 스폰서 대회이다 보니 좀 더 하와이에 오는 걸 반기게 되는 것 같다. 너무 좋은 기억도 있고, 루키 때부터 후원을 받는 회사의 대회이다 보니 조금 더 추억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김효주는 "작년에 우승을 해서 많은 분들이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계신다. 나도 워낙 하와이에서 경기 하는 것을 좋아해서 스스로도 약간은 기대를 하고 있다. 준비를 잘 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전인지(29), 박성현(30), 유해란(22), 최혜진(24), 이미향(30), 이정은5(35) 등 16명의 한국 선수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전인지는 "올해 또 한 번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항상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우선 이번 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슬럼프 탈출을 노리는 박성현과 루키 시즌에 순조롭게 LPGA 투어에 정착하고 있는 유해란의 도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총 144명 출전이 출전하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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