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동창회, 개교 100주년 맞아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전주교육대학교 동창회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1일 모교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전주교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교육대학교 동창회(회장 이한홍)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모교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한홍 회장 등 동창회 관계자는 11일 전주교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모교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동문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 했다.

이한홍 동창회장은 “개교 100주년이 동문과 대학 구성원의 자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초석을 다져온 그동안의 노력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초등교육을 선도한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중요한 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은 “모교에 대한 큰 관심과 사랑,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교대가 대한민국 초등교육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23년 5월1일 개교한 전주교육대학교는 현재까지 총 2만5000여명의 초등교원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