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풍’…코레일, 안전 위해 영동선 열차운행 조정

김기태 기자 2023. 4.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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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강원 동해안 지역에 태풍급 바람이 발생함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오후 1시 이후 KTX, 셔틀열차, 관광열차(바다열차)의 운행을 조정했다.

코레일은 강릉선 강릉~남강릉 구간을 운행하는 KTX열차에 대해서도 주의 및 서행운전을 하고 있으며, 현장 직원과 KTX기장, 관제실과 수시로 강풍 상황을 확인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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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강원 동해안 지역에 태풍급 바람이 발생함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오후 1시 이후 KTX, 셔틀열차, 관광열차(바다열차)의 운행을 조정했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청량리)~동해 KTX의 출발·도착역을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변경하고, 동해역 출발·도착 승객들은 동해~강릉 버스로 연계수송할 예정이다.

동해~강릉 셔틀 누리로 열차(바다열차 포함) 운행도 상·하행 모두 중지됐다.

코레일은 강릉선 강릉~남강릉 구간을 운행하는 KTX열차에 대해서도 주의 및 서행운전을 하고 있으며, 현장 직원과 KTX기장, 관제실과 수시로 강풍 상황을 확인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지역의 강풍상황에 따라 열차운행 상황이 추가로 조정될 수 있어 열차 이용 고객은 사전에 코레일톡,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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