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N타입 태양광 첫선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4.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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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성이엔지 부스.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오는 12~14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11일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소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N타입 탑콘(TOPCon) 셀 기반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발전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얇은 산화막을 형성함으로써 전자의이동 속도 등 효율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550W 고출력 양면 모듈’은 대면적 태양전지(M10)를 적용했다. 탄소검증제도에 맞춰 1등급을 취득한 것으로, 태양광 모듈 제품의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수상형 태양광 모듈’도 전시한다. 염분이나 높은 습도에 견딜 수 있게 내구성을 높였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N타입을 넘어 발전 효율의 최상위로 평가받는 ‘HJT,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도 개발 중”이라며 “태양광 발전 사업자와 RE100 수요자를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 출시로 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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