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 다이빙 월드컵 출전…도쿄 이후 첫 국제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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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이후 1년 8개월 만에 국제무대에 선다.
대한수영연맹은 한국 다이빙 대표팀이 14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1차 대회 참가를 위해 11일 오전 중국 시안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우하람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19년 광주 대회까지 4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다이빙의 간판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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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 다이빙 대표팀, 국제수영연맹 월드컵 1차 대회 참가 위해 출국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이후 1년 8개월 만에 국제무대에 선다.
대한수영연맹은 한국 다이빙 대표팀이 14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1차 대회 참가를 위해 11일 오전 중국 시안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본격적인 담금질을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유창준, 최혜진, 손태랑 코치와 우하람, 김영택(22·제주도청),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 조은비(28·인천광역시청) 등 선수 5명이 출국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우하람은 약 1년 8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우하람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19년 광주 대회까지 4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다이빙의 간판 스타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3m 스프링보드 4위를 차지해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을 써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우하람은 이번 다이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m 스프링보드에만 출전해 경기력을 점검한다.
지난 11월 허리 시술을 받은 우하람은 "현재 통증은 거의 없지만,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 다가오는 세계수영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광주 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 한국 다이빙의 유일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긴 김수지는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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