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세일즈포스와 기업 맞춤 서비스 발굴 협력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4.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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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통신·유통 산업 맞춤
공통 비즈 개발 협의체 출범
AI 추천·예측 시스템 구현
SK(주) C&C 김완종 Digital사업총괄(왼쪽)과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가 11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SK-u타워에서 열린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 협의체’ 론칭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SK㈜C&C가 11일 세일즈포스코리아와 함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산업별 업무 특화 정보기술서비스(ITS) 오퍼링 모델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 협의체’ 출범 기념식에는 김완종 SK C&C 디지털사업총괄과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두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K C&C는 제조·통신·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SaaS 비즈니스 오퍼링 모델 개발을 통해 고객관계관리(CRM) 영역에서 컨설팅 기반의 디지털 ITS를 제공한다. 제조 분야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시스템(MES)을 포함한 시스템 영역과 세일즈포스의 SaaS에 기반한 CRM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연계해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빠르게 구현할 예정이다.

통신·유통 분야는 매장 관리, 마케팅·프로모션 집행을 포함해 양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매장 상품별 매출 예측, 히트 상품 추천과 같은 AI 상품 예측 시스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는 빠른 성공 모델 제시를 위해 디지털 조인트 워킹 그룹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완종 SK C&C 디지털사업총괄은 “제조, 통신, 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생산 현장부터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이르기까지 가장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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