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복회, 104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열어

김경태 2023. 4.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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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1일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및 도내 보훈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헌시 낭송, 기념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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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1일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했다.

104주년 임시정부 수립 경기도 기념식 (수원=연합뉴스) 11일 오전 수원에 있는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 회원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3.4.11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념식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및 도내 보훈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헌시 낭송, 기념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3·1 운동의 독립 정신과 자주독립의 염원으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념식을 개최했다"며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 몸 바치신 선열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1965년 설립된 광복회 경기도지부에는 오희옥 생존 애국지사 1명을 비롯해 현재 2천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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