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년 100여명 2025년까지 美 미시간대학서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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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시간대학교와 함께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이어 김 지사는 오후 미시간대 포드 스쿨(Ford School. 공공정책대학원)을 찾아 설레스트 왓킨즈 헤이즈 공공정책대학원장과 경기도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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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년간 매년 30명 이상씩 해외연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시간대학교와 함께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매년 3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대학교 연수 과정에 참여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지시각 10일 오후 미국 앤아버시 미시간대학교에서 로리 맥컬리 미시간대 부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미시간대학교 문화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기 청년들은 미시간대학이 마련한 어학, 문화 체험,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4주 동안 받는다.
김 지사는 "경기도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미국 대학 3곳, 호주대학 1곳, 중국 대학 1곳과 함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가능하면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로리 맥컬리 미시간대 부총장은 "경기도에서 오는 청년들에게 미시간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캠퍼스 전체가 경기도 청년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1817년 개교한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캠퍼스는 미국 공립대학 순위 3위 대학으로 경영학, 공학, 간호학, 사회과학, 공중보건학 전공에서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 지사는 이곳에서 공공정책학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2015년 아주대 총장 재임 시절에는 아주대와 미시간대 간 '애프터유 프로그램(해외연수)'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에는 미시간대 정책대학원 초빙 석좌교수로 '유쾌한 반란' 강연을 한 바 있다.
협약에 이어 김 지사는 오후 미시간대 포드 스쿨(Ford School. 공공정책대학원)을 찾아 설레스트 왓킨즈 헤이즈 공공정책대학원장과 경기도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청년사다리 협약에 앞서 이날 미시간대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10명과 함께 1시간가량 점심 식사를 겸한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미시간대 유학생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연결해 연수 생활에 도움을 주는 버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11일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2차전지, 탄소중립 같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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