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주원 "3년만 드라마 오랜만이라 더 떨린다"
황소영 기자 2023. 4. 11. 14:42
배우 주원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tvN 새 수목극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주원은 낮에는 문화재청 월급 루팡 직원 황대명으로, 밤에는 문화재 루팡 스컹크로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을 소화한다.
주원은 드라마 '앨리스'(2020) 이후 3년 만에 작품으로 복귀한다. "오랜만인 줄 몰랐다. 끊임없이 작품을 해왔는데 어쩌다 보니 오랜만에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너무 떨린다. 예전보다 더 많이 떨리는 것 같다"라며 "내가 대본을 봤을 때 흥미롭고 재밌었던 부분들이 시청자분들께 그대로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간 액션을 많이 했지만 스컹크는 정말 쉽지 않았다. 옷도 그렇고 가면도 그렇고 '각시탈'과 달랐다. 정말 액션 팀에게 너무 고생 많았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이때까지의 액션과 또 다른 시원한 액션이 있고, 이춘자의 아이템이 더해져 화려한 액션이 있으니 기대를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스틸러'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물이다.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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