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제주에 맞는 주택 모델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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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공사 출신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제주형 주택 모델 발굴을 다짐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본사 삼다수 영상관에서 백경훈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백 사장은 공사 주력 사업인 제주삼다수 먹는샘물 사업에 대해 "기존의 안정적인 관리체계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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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한국주택공사 출신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제주형 주택 모델 발굴을 다짐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본사 삼다수 영상관에서 백경훈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백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발공사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과감한 도전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공공 개발사업과 관련 “민선 8기 도정의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원도심 개발, 지역과 지역을 연계한 저비용 공간 개발, 생애주기에 적합한 주택공급 등 제주에 맞는 주택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 취약계층에 다양하고 실절적인 서비수가 제공되도록 주거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 서비스가 결합한 주거 사회통합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사장은 공사 주력 사업인 제주삼다수 먹는샘물 사업에 대해 “기존의 안정적인 관리체계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산과 품질, 유통관리 및 판매에서의 혁신성장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백 사장은 “개발공사는 도민의 기업”이라며 “설립목적인 지역 사회 발전과 도민복지 증진 기여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 책임감 및 주인의식을 가져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백 사장은 지난 1990년 입사해 2020년까지 30년 동안 한국주택공사에서 근무했고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주거복지본부 이사,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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