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봄선물' 황매산 철쭉제 29일~5월14일 개최

한송학 기자 2023. 4.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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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철쭉제를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4년만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황매산 철쭉군락지의 꽃이 피는 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예상돼 축제 기간에는 철쭉을 볼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황매산의 봄선물을 받아 가기 바란다"며 "황매산철쭉단지가 대한민국과 글로벌 대표 관광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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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투어·보물찾기·콘서트 등 볼거리·체험거리 풍성
황매산 철쭉단지(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철쭉제를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4년만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시 돌아온 황매산의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진행된다.

합천황매산군립공원은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국내 대표 관광지다. 최근에는 영화, 드라마,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들꽃놀이' 뮤직비디오가 촬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황매산 철쭉군락지의 꽃이 피는 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예상돼 축제 기간에는 철쭉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교통약자를 위한 전동카트를 운영한다. 40분 내외로 진행되는 카트 투어는 숲해설가의 황매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70세 이상, 장애인, 미취학 아동 및 보호자 1인 등이다. 주말 등 공휴일은 휴무며 우천시 취소 될 수 있다.

보물 찾기 이벤트와 콘서트도 진행된다. 29일은 황토한우, 5월 5일은 황금철쭉이 철쭉단지에 숨겨져 있다. 5월 2~3일은 '힐링 철쭉콘서트'가 열린다.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와 자생 식물종 유래 등 숲해설가의 안내를 듣는 도슨트 투어는 17일부터 5월2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경사가 거의 없어 교통약자 등도 즐길 수 있는 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나눔길 1.43km가 지난해 9월 준공돼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황매산의 봄선물을 받아 가기 바란다"며 "황매산철쭉단지가 대한민국과 글로벌 대표 관광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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