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옛 추부터널·출렁다리 등 찾아 현장행정

백운석 기자 2023. 4.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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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 10일 추부면의 옛 추부터널‧태조대왕태실, 제원면의 금산출렁다리 등 3곳을 직접 찾아 현장행정에 나섰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구 추부터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근 태조대왕태실, 월영산 출렁다리 등을 연계해 금산군에 관광객을 유입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산의 훌륭한 콘텐츠들을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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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프라 연계 논의
박범인 금산군수(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현장행정에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금산군 제공)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 10일 추부면의 옛 추부터널‧태조대왕태실, 제원면의 금산출렁다리 등 3곳을 직접 찾아 현장행정에 나섰다.

박 군수의 현장행정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국·담당관·과·단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30여 명도 참석해 현장을 돌아보며 군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옛 추부터널은 추부면 마전리와 대전 동구 하소동 사이에 위치하며 지난 1987년 시설 노후로 폐쇄됐다.

군은 이곳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인삼 및 태조대왕태실 등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콘텐츠를 구성하는 방안을 대전 동구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태조대왕태실은 조선왕조를 개창한 태조 이성계의 태를 봉안한 석실로 1393년 조성돼 1689년 개수했으며 지난 1989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됐다.

군은 앞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신청 및 태실 복원 고증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원면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월영산 출렁다리는 취병협, 원골유원지 등과 산책로가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내며 개장 후 지금까지 64만 명이 방문했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올해 화장실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주차장 확충 및 정기휴무일(월요일) 변경 등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조물에 대해 정기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주변 시설 정비에도 나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구 추부터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근 태조대왕태실, 월영산 출렁다리 등을 연계해 금산군에 관광객을 유입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산의 훌륭한 콘텐츠들을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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