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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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도 도내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아파트 베란다 또는 단독주택 옥상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연평균 8만4000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공동주택(아파트)에 가구당 태양광 모듈(400W)을 최대 2장(800W)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1장당 자부담은 14만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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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8446가구 설치, 24년 1만2500가구 목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도 도내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아파트 베란다 또는 단독주택 옥상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연평균 8만4000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태양광 모듈, 마이크로인버터, 거치대를 아파트(베란다) 또는 단독주택(옥상)에 설치해 도민이 에너지 절약과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도내 공동주택 8466가구에 미니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미니태양광 설치 가구에 따르면 세대마다 전기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모듈 1장(355W 기준)당 전기료가 최소 3만6000원에서 최대 21만6000원까지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균값으로 환산하면 연평균 8만4000원 수준이다.
올해는 도비 8억1000만 원을 투입해 26개 시·군(평택·여주·과천·가평·연천은 미희망)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2024년까지 1만250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공동주택(아파트)에 가구당 태양광 모듈(400W)을 최대 2장(800W)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1장당 자부담은 14만 원 정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하는 지자체의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에너지 및 기후 관련 담당 부서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설치로 전기요금도 줄이고 기후 위기 대응에 도민들의 힘을 보탤 수 있다. 시·군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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