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 기업에 ‘맞춤형 지원사업’…올해 47개 업체 대상

이상호 기자 2023. 4.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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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 기업 인증사업’도 진행 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우수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운영 중인 경기도 소재 여성 기업으로, 심층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47개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또는 마케팅 분야에 대해 지원 과제를 수행하고, 최대 8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 상위 5개 기업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상향된다.

경기도 제공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 우수기업 인증 획득 기업,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 기술 혁신형 인증 기업 등은 가점을 받는다. 하지만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등을 위반한 기업은 감점 대상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학 및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설립된 도 출연기관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사업’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 착한기업에 선정되면 인센티브 지원금, 착한기업 상표 사용,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사업은 오는 2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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