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조선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박소은 기자 2023. 4.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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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263750)가 자사 게임 '검은 사막'의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11일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향후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글로벌 업데이트 이후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도 한정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마이 스테이지에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맵을 구현한 미디어 월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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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11일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오픈
한국풍 굿즈에 국내외 유저들 큰 호응…향후 글로벌 출시도 예정
한국관광공사의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 마련된 하이커월. 펄어비스의 게임 '검은사막'에 신규 업데이트된 '아침의 나라'에 구현된 한국풍 맵이 송출되고 있다.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펄어비스(263750)가 자사 게임 '검은 사막'의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했다. 한국의 신화나 설화를 바탕으로 게임 콘텐츠를 구성해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픈 첫날 '검은사막'의 오랜 유저들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또한 몰려들었다.

11일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펄어비스는 총 3개층에 △하이커월 △MY STAGE △수묵화 전시존 △하이커 타워 △드라마틱 트립존을 꾸렸다.

특히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건 팝업스토어였다. 오전 10시 개방되자마자 유저들은 쿠폰북을 받고 곧장 팝업스토어로 향했다.

펄어비스가 준비한 '아침의 나라' 한정 패키지 구성 (박소은 기자)

이날 팝업스토어에서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정 패키지가 판매됐다. 한정 패키지는 우사 부채·전통잔·아침의 나라 기념 주화·일러스트 엽서·인게임 쿠폰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멋을 담은 한정 패키지인 만큼 오픈 전부터 국내외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유저들의 관심이 몰려 펄어비스는 해당 한정 패키지를 1인 1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향후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글로벌 업데이트 이후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도 한정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런으로 가장 먼저 한정 패키지를 손에 넣은 정도헌(서울시 관악구 거주, 28) 씨는 "사실 지방에 살다 최근 서울에 올라와 팝업스토어는 처음 와본다"며 "2016년부터 '검은사막'을 했었는데 이번 한정 패키지가 특히 마음에 든다. 토요일에는 길드원이랑 다시 한번 오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검은사막에서 '리니지'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다는 전선호씨(경기 부천시 거주, 28)도 "오픈베타 마무리 때부터 '검은사막'을 플레이했다. 행사를 종종 참여하곤 했는데 이번 패키지의 퀄리티가 아주 훌륭하다"라며 "팝업스토어에 있는 굿즈들을 하나씩 다 털어 왔는데 내일도 다시 한정 패키지를 구매하러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는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와 특히 잘 어울렸다. 펄어비스는 하이커 그라운드 건물 3개 층에 걸쳐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를 기념해 라이브 드로잉으로 제작된 병풍 8첩. 신영훈 작가가 희노애락을 담아 제작한 해당 병풍에는 검은사막의 캐릭터들과 설화 속 인물들이 함께 등장한다. (박소은 기자)

1층 대형 스크린에는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 전남 담양 죽녹원, 전남 구례군 사성암,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활용해 만든 게임 콘텐츠에 대한 영상이 흘러나왔다. 각 명소의 데이터를 문화재청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아 게임 내 맵으로 구현한 것이다.

2층에는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마이 스테이지(MY STAGE)와 수목화 전시존을 마련했다. 마이 스테이지에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맵을 구현한 미디어 월이 설치됐다. 조작을 통해 다양한 맵으로 변경이 가능했고, 해당 미디어 월 앞에서 기념사진 또한 촬영할 수 있었다. 한국관광공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궁궐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한편 팝업 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굿즈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한다.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사업을 지원한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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