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 국내 첫 수소상용차 시험 센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예산에 국내 첫 수소상용차 부품검증 시설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의 수소승용차실용화센터에 2026년까지 수소상용차 관련 부품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수소상용차 부품검증 시설은 수소상용차 스택 전력변환장치 등 장비 5종을 갖추고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법을 개발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예산에 국내 첫 수소상용차 부품검증 시설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의 수소승용차실용화센터에 2026년까지 수소상용차 관련 부품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산업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이 시설이 문 열면 수소승용차는 물론 수소상용차를 통합해 시험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수소상용차 부품검증 시설은 수소상용차 스택 전력변환장치 등 장비 5종을 갖추고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법을 개발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조만간 예산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6년 12월까지 수소상용차 부품검증 설비를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수소상용차 실차 실증 기반구축에 선정된 전북과 함께 전후방 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협력 체계를 갖추는 등 상호 기술협력도 추진한다.
도 산업경제실은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등을 시험하는 시설이 들어서면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신규 시장 산업경쟁력을 확보해 생산유발 160억원, 부가가치유발 120억원, 고용유발 64명 등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충남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연료전지 자동차(FCEV)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사업을 추진해 수소승용차실용화센터를 건설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탄소 중립이 보편화하면서 수소상용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상용차 부품 검증·시험 시설은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릉 산불로 주택·펜션 40채 불타…진화 어려워 피해 커질 듯
- CIA가 새삼 확인시켜준 ‘윤석열 리스크’ [아침햇발]
- 서울시, 이태원 유족에 2900만원 변상금…“무허가 분향소” 판단
- ‘산불’ 강릉에 비 언제 오나…“오늘 5㎜ 예상, 진화엔 역부족”
- “우리 딸 멀미해요”…9살 승아 엄마는 운구차 속 딸을 걱정했다
- 미국보다 먼저…대통령실 “도·감청은 터무니없는 거짓” 공식입장
- [영상] ‘강릉 산불’ 주택까지 덮쳐…태풍급 강풍에 진화헬기 못 떠
- 중 매체, 미 도·감청 의혹에 “바퀴벌레 1마리 아닌 1000마리”
- 이 와중에…음주운전 재범자 벌금 200만원 깎인 사정
- 전광훈·국힘의 오래된 ‘밀당’…“그래서 내 통제를 받아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