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강릉 산불피해 복구 긴급지원

이정필 기자 2023. 4.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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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피해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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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11일 오전 8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진화대원이 소방 호수를 사용해 불을 끄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인력을 강릉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1129명의 진화 인력이 동원됐다. 산림당국은 피해상황을 170㏊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3.04.11. cw32784@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피해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한다.

우리금융 재난구호키트는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이번 산불로 실질적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안도 준비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주 전국적인 산불에 이어 또다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인력들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금융지원 등 추가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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