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족 "서울광장 분향소 변상금 통보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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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운영과 관련해 변상금을 통보하고 행정대집행을 예고하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서울시가 지난 2월 4일부터 두 달 동안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한 데 대해 변상금 약 2천9백만 원을 내라고 통보했다면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조차 잊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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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운영과 관련해 변상금을 통보하고 행정대집행을 예고하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서울시가 지난 2월 4일부터 두 달 동안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한 데 대해 변상금 약 2천9백만 원을 내라고 통보했다면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조차 잊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부당한 고액 변상금 부과와 강제철거 위협으로 몰아붙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 행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분향소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정례브리핑에서 2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16차례 면담했지만 유가족 측이 시의 제안을 수용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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