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최화정 “나이든 천재해커役, 버거웠다…복근 운동했는데 밥차 탓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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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화정이 천재 해커 역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최화정은 4월 11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연출 최준배, 민정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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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최화정이 천재 해커 역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최화정은 4월 11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연출 최준배, 민정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화정은 스컹크의 비밀 파트너 이춘자를 연기한다.
최화정은 춘자가 굉장한 재력가다. 좀 더 뛰어넘을 수 있지만 겸손하게 몇 백억 대다. 천재적 해커이기 때문에 머리가 있다.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는데"라며 웃었다.
최화정은 "문화재를 되찾으면서 울컥함을 느끼고, 다 설계를 한다. 뒤에서 장비를 다 만든다. 나도 팀 카르마로서 뛰는 줄 알고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복근, 힙업 운동을 엄청 열심히 했다. 근데 이게 오래되니까 밥차, 간식차를 기다리게 되고 점점 복근도 없어지고 그랬다. 작품에서 현장 투입을 살짝 한다. 하수도 같은 데 들어가고 망도 봐 준다"고 말했다.
이어 "춘자는 굉장히 천재적 해커라 브레인적으로, 재력적으로 여러 가지를 설계한다. 이런 역할을 맡겨 주신 게 처음에는 굉장히 감사하면서도 버거웠다. 나이든 천재 해커는 나 같은 모습이 아닐 수도 있는데 감독이 역발상으로 나한테 시켜 줬다. 후회할지 좋아하실지는 내일 방송을 보고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하는 내용을 다룬다.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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