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정책과학원, ETRI와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업무 협약식(왼쪽 남윤신 원장, 오른쪽 방승찬 원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원장 방승찬)'와 미래 스포츠 산업과 과학 분야 첨단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11일) 업무협약식은 한국스포정책과학원의 남윤신 원장과 ETRI 방승찬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공단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ETRI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스포츠 산업·과학의 첨단화를 위해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습니다.

두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산업, 과학, 정책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 디지털 바이오 및 현실 세계의 장비·사물을 가상 세계에 구현해 사전에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첨단 기술 연구와 공동 학술 포럼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윤신 원장은 "앞으로 ETRI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승찬 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스포츠 빅데이터와 ICT의 접목으로 첨단 스포츠 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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