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가구업체 '원갤러리' 배송·환급 지연 피해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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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가구업체 '원갤러리'와 관련한 배송·환급 지연 피해가 급증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4건으로, 건당 피해 금액이 200만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배송·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 중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신용카드사에 알리고 할부 대금 납부 중단 등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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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가구업체 '원갤러리'와 관련한 배송·환급 지연 피해가 급증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지난 10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원갤러리 관련 상담은 21건이었다. 그중 15건은 이달 접수됐다.
같은 기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4건으로, 건당 피해 금액이 200만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 원갤러리는 제품 배송을 미루며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소비자원이 원갤러리 사업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휴업(폐문부재) 상태였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내부 사정으로 잠시 휴업한다'는 팝업 안내를 띄운 채 일부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비자원은 배송·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 중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신용카드사에 알리고 할부 대금 납부 중단 등을 할 것을 당부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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