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연하녀 홀린 '심형탁 비법'은…막무가내 대시, 잘생긴 얼굴" 시끌

소봄이 기자 2023. 4.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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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45)이 18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27)를 공개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심형탁처럼 어린 여성을 꼬시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형탁이 18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 꼬신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첫 만남에서 심형탁은 자신을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했고, 사야는 심형탁을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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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우 심형탁(45)이 18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27)를 공개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심형탁처럼 어린 여성을 꼬시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형탁이 18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 꼬신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거북선 조타수'를 넘어 '거북선 갑판장' 정도의 위치가 아니었을까 추측되는 심형탁씨. 그는 18세 어린 일본 여자의 마음을 얻었다. 하지만 이들의 첫 만남은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심형탁과 사야가 출연한 방송 '조선의 사랑꾼'에 따르면, 심형탁은 일본 아키하바라에 촬영차 방문했다가 유명 완구회사 '반다이' 직원이자 현장 총괄책임자였던 예비 신부에게 첫눈에 반했다. 첫 만남에서 심형탁은 자신을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했고, 사야는 심형탁을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이후 한국으로 돌아간 심형탁은 사야에게 끈질기게 연락하고 안부를 물었다. 특히 심형탁은 일본에 한 달에 한두 번 꾸준히 갔고, 사야는 어색했지만 번역기로 대화하며 만남을 이어갔다. 그렇게 심형탁의 구애가 성공하면서 사야는 '반다이'를 퇴사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이에 대해 A씨는 "심형탁도 18세 어린 일본 여자 꼬시려고 저렇게 노력했다"며 "우리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형탁이 형처럼 노빠꾸로 들이대고 노력하면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력도 안 하고 '난 안 된다'고 하는 건 바보짓"이라며 이른바 '형탁이 형 꼬시기 방법'을 전수했다. 그는 방법으로 '무지성으로 들이대기' '연락 매일 하기' '맨날 만나러 가기' 등을 제안했다.

A씨는 "뭐든지 진실한 마음, 그 단 하나가 중요하다. (이 방법을) 실천해서 올해 모두 솔로 탈출하자!"고 외치는 동시에 심형탁의 얼굴과 근육질 몸매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준비물은 잘생긴 얼굴이다. 얼굴이 번역기다"라며 자괴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 글 보고 포기했다", "역시 외모가 중요하다", "내 얼굴은 말 거는 순간 신고당해서 노력이 무의미하다", "심형탁은 실물이 정말 잘생겨서 먹힌 거다. 상대방이 호감 없는데 저 짓 하면 뉴스 나온다" 등 댓글을 남겼다.

(마다엔터테인먼트/ 맨즈헬스 제공)

한편 사야는 심형탁이 이상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심형탁이 "내 외모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하자, 사야는 "심씨 외모는 내 이상형 아닌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사실 잘 생긴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심씨는 잘생긴 편이어서 별로였다"고 강조했다.

심형탁은 "최근에 사야가 '~하면 할수록'이라는 말을 배웠는데 최근에 '보면 볼수록 멋있다'고 하더라. 앞으로 더 멋있어지겠다. 늙긴 하겠지만"이라고 전했다.

또 나이 차에 대해 심형탁은 "솔직히 (사야를) 처음 만났을 때 나이가 있는 줄 알았다. 30대 정도인데 동안이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어릴 줄 몰랐다. 나이 듣고 어떡하지 했다. 만나고 한 달 정도 뒤에 나이 차이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야는 "촬영 연락을 받고 심형탁을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이를 알고 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괜찮다 싶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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