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생활문화연구회, 5년만에 열린 '세요각시 나들이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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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통생활문화연구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연구회원들의 다양한 전통규방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제10회 세요각시 나들이전' 개막식에서는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는 팬플룻 공연과 전통생활문화연구회 6명의 우수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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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람객 약 400명 방문…체험 프로그램 참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전통생활문화연구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연구회원들의 다양한 전통규방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제10회 세요각시 나들이전’ 개막식에서는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는 팬플룻 공연과 전통생활문화연구회 6명의 우수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세요각시 나들이전은 5일간 관람객 약 400명이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행사를 즐겼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조각보, 장신구 등 78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회 기간 중 방문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과의 소통의 폭을 넓혔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도민은 “전시회에는 다양한 천을 이어 만든 조각보자기들이 조화롭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기계들이 많은 것을 대체하는 시대에 사람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드는 세계적인 전통문화가 진정한 세계문화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정찬식 도 농기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규방공예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우리나라 전통생활기술인 규방공예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생활문화연구회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예로부터 전승돼 오는 우리 고유의 전통규방기술을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전통규방공예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조직된 전통생활문화연구회 82명을 현재까지 육성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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