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강릉 대형산불' 진화 인력·장비 긴급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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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가 11일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는 강원 강릉시 난곡동 대형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긴급 파견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42분쯤 소방동원령2호와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인력 34명과 장비 17대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동원령이 발령되자마자 오전 10시쯤 인력과 장비를 급파했다"며 "오후 1시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해 진화 작업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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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소방본부가 11일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는 강원 강릉시 난곡동 대형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긴급 파견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42분쯤 소방동원령2호와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인력 34명과 장비 17대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동원령이 발령되자마자 오전 10시쯤 인력과 장비를 급파했다"며 "오후 1시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해 진화 작업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된 인력과 장비는 도내 소방서 12곳에서 차출됐다. 남아 있는 소방력은 위급한 상황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0분쯤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29m의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돼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청은 대응 단계를 격상하는 동시에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꾸려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355명의 인력과 장비 68대가 투입됐으며 동원령에 따라 충북을 포함한 전국 시·도 소방차 200여대가 현장으로 출동 중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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