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달러 베이비’ 힐러리 스웽크, 48세에 쌍둥이 엄마 됐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4. 11. 14:21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48세에 남녀 쌍둥이를 출산했다.
힐러리 스웽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쉽진 않았지만 아들, 딸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쌍둥이 출산 소감을 전하며 “행복한 부활절! 천국에서 보내는 포스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웽크는 쌍둥이를 양팔에 안은 뒷모습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CNN 등 미국 매체들도 스웽크가 50을 앞두고 쌍둥이 엄마가 된 소식을 전하며 축하했다. 동료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행복한 부활절 엄마”라고 댓글을 다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스웽크는 지난해 쌍둥이를 임신한 뒤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내가 오래전부터 바라던 일로, 곧 하나도 아니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될 것”이라며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트리 옆에서 쌍둥이 D라인을 뽐내며 “이보다 더한 기적을 바랄 수 없을 것”이라며 “내 평생 최고의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고 적었다.
힐러리 스웽크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밀리언달러 베이비’에서 터프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1997년 배우 채드 로와 결혼했으나 10년 만에 이혼했다. 프로듀서 필립 슈나이더와 2년 열애 끝에 2018년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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