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적극 협력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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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1일 "부산시에서 전력을 쏟고 있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우리 시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해 관심을 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웃도시인 부산에서 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지난 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도 좋은 인상을 얻고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 시도 부산에 큰 행사가 열릴 수 있는 만큼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고민하고 실행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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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산과 평소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 중
유치 시, 김해에도 관광활성화 등 훈풍 예상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1일 “부산시에서 전력을 쏟고 있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우리 시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해 관심을 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웃도시인 부산에서 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지난 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도 좋은 인상을 얻고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 시도 부산에 큰 행사가 열릴 수 있는 만큼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고민하고 실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 간부들은 부산에 월드엑스포가 열릴 수 있도록 대 시민홍보전과 분위기 고조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간부는 “이웃 도시에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데 우리도 가만이 있을 수 없어 손발을 걷고 나설 예정”이라며 “먼저 시청 등에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펼침막을 걸 예정이며, 대책마련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해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한 부산과 시책과 공동사업 추진을 추진중에 있는 등 불가분의 관계다.
초정~화명간 광역도로를 개설중에 있고 식만JCT~사상간 도로에 이어 김해시의 대표사업으로 그린벨트를 풀로 신도시 건설과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동북아물류플랫폼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홍 시장의 이번 발언은 부산에 엑스포가 유치되면 지역 파급효과도 컬 것으로 판단하는 계산도 깔려 있다.
유치가 확정되면 2030년 5월~10월까지 부산 북항 일원에서 관람객 3480만 명이 찾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효과도 50만 명, 생산유발효과는 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해외 관광객들이 2000년 가야문화권의 대표도시인 김해를 찾아 관광을 즐기고 돈을 쓸 수 있는 등 유무형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본다. 김해에는 수로왕과 왕비릉, 봉하마을, 율하카페거리, 낙동강레일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여기다 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있는 7500여 개 기업의 생산품 등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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