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24시] “50만 넘어 70만 향해” ‘50만 대도시 지정 기념 제11회 김포 한강 마라톤’
김포시,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시사저널=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김포시에서 지난 9일 개최한 '50만 대도시 지정 기념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육상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4,452명이 신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고촌 영사정에서 돌아오는 총 3개로, 대회는 하프 참가자들이 출발한 오전 9시 시작됐으며 대부분의 참가자가 골인 지점인 김포종합운동장에 도착한 11시30분경 마무리됐다.
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인력은 물론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을 반환점과 교통 통제 지점에 투입했다.
또한 출발지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사전 교육된 안내 인원 또한 적소에 배치하는 등 혹시 모를 사고에 꼼꼼하게 대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포시 50만 대도시 지정을 기념해 개최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을 환영한다"라며 "참가자 모두 부상 없이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5㎞ 구간에 가족이 함께 참가했다는 한 김포시민은 "봄의 상쾌함을 느끼고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한 대회였다"라며 "50만 대도시가 된 김포시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체육행사가 진행되길 바란다"라는 출전 소감을 밝혔다.
◇ 김포시,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마케팅부문대상 수상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관광마케팅분야 대상을 받았다.
'한국문화관광대상'은 국내관광 활성화 및 문화관광정책 발전을 위해 제정된 공모전으로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한 달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심사위원 개별 심사인 2차 최종 심사까지 거친 후 1,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 지자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제2회 문화관광대상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받게 됐으며, 문화정책부문대상은 대구 달성군, 관광시설부문은 경북 울진군이 수상한다.
관광마케팅분야 대상을 수상한 김포시는 기존의 수동적 모객을 뛰어넘어 ▲인센티브제 적극 시행 ▲스탬프투어 ▲마을중심 관광협의체 구성과 같은 적극적인 모객으로 김포시 관광객 수를 대폭 늘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행객 모객 인센티브제'는 지역 내 카페 등 상가와 김포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건 추가와 관광지 방문 조건 완화 등으로 지원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김포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특화된 관광마케팅과 홍보기법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시책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상 지자체에는 협회 주관으로 여행상품개발과 여행객 모객 및 단체여행 실시, 대한경제를 통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가 지원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 소재 위더스 영등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김포시,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7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과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발생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민원인이 서류 발급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모의훈련은 행정안전부 민원 대응 지침을 따랐으며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실시 및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4월 한 달간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민원 발생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 발생 시 공무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초기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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