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난 불이 해안가까지' 강릉 산불, 대응 3단계 발령 [TF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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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속되면서 경포대 해안가 일대로 계속 번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초속 30m 강풍을 타고 경포대 인근 해안가와 민가까지 확산됐다.
강릉시는 소나무가 부러지면서 전깃줄과 접촉해 시작된 불씨가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산불이 난 강릉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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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윤웅 기자]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속되면서 경포대 해안가 일대로 계속 번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초속 30m 강풍을 타고 경포대 인근 해안가와 민가까지 확산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산불과 관련해 최고 수준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강릉시는 소나무가 부러지면서 전깃줄과 접촉해 시작된 불씨가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안전지역으로 대피를 지시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1277명과 장비 109대를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또 산불 진화를 위한 소방헬기를 투입시켰으나 지속되는 강풍으로 이륙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현재 산불이 난 강릉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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