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당한 바에나, 발베르데 거짓말 폭로…"가족 살해 협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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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에게 폭행을 당한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가 그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바에나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주 토요일 레알 마드리드전이 끝난 뒤 상대팀 선수에게 공격을 받았다. 사건 뒤 상대 측근에게 나온 일부 발언이 조명됐고 내가 그의 가족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진술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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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에게 폭행을 당한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가 그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바에나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주 토요일 레알 마드리드전이 끝난 뒤 상대팀 선수에게 공격을 받았다. 사건 뒤 상대 측근에게 나온 일부 발언이 조명됐고 내가 그의 가족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진술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폭행보다 더 아픈 거짓말이다. 우리 가족들은 모욕을 들었으며, 일부로부터 살해 협박 메시지까지 왔다. 그래서 우리는 해당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내 유일한 목표는 구단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경기에 집중할 것을 덧붙였다.
바에나는 지난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발베르데와 충돌했다.
발베르데는 경기를 마친 뒤 주차장 비야레알 버스 옆에서 바에나를 기다렸다가 그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바에나가 발베르데의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이 이유였다.
비야레알은 주차장 영상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고, 경찰 역시 수사에 착수했다. 하루 뒤인 10일에는 바에나가 직접 경찰에 발베르데를 고소했다.
한편 발베르데는 해당 사건 이후 첫 공식 석상에서 이에 답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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