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순천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정회성 2023. 4.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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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순천의료원은 11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순천의료원은 주취자 보호시설과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경찰은 경력을 상시 배치해 환자 및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순천의료원에 설치한 동부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효과가 나타나면 권역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순천의료원에 설치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동부권 도민의 안전을 돌볼 것"이라며 "현장 경찰관의 치안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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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업무협약 [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순천의료원은 11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순천의료원은 주취자 보호시설과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경찰은 경력을 상시 배치해 환자 및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위는 행정·재정 지원에 나선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 주취자 관련 신고는 약 4만건으로 하루 평균 37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에서 50% 이상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경찰은 주취자 보호에 따른 경찰력 낭비, 전문적인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 2월 전담팀을 구성해 도내 의료원과 협의를 추진했다.

순천의료원에 설치한 동부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효과가 나타나면 권역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순천의료원에 설치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동부권 도민의 안전을 돌볼 것"이라며 "현장 경찰관의 치안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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