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김효주 "좋은 추억 많은 하와이…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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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후원사 대회에 나서는 김효주(28·롯데)가 "좋은 추억이 많은 하와이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주와 마찬가지로 후원사 대회에 나서는 최혜진(24·롯데)은 "이 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좋은 기억도 있다"면서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우승 기회를 몇 차례 놓친 것이 아쉬웠지만 그러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올 시즌은 더 많이 준비한만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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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영광…이번주 대회도 집중"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후원사 대회에 나서는 김효주(28·롯데)가 "좋은 추억이 많은 하와이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의 에바비치 골프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격한다.
11일 대회 전 인터뷰에 임한 김효주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대회에 돌아와 기분이 좋다"면서 "스폰서 대회라 좀 더 하와이를 반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올 시즌에도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르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더 높은 이유다.
김효주는 "지난해 우승을 해서 많은 분들이 한 번 더 우승하기를 기대하고 계시더라"면서 "나 역시 약간은 기대를 하고 있다. 준비를 잘 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주와 마찬가지로 후원사 대회에 나서는 최혜진(24·롯데)은 "이 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좋은 기억도 있다"면서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우승 기회를 몇 차례 놓친 것이 아쉬웠지만 그러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올 시즌은 더 많이 준비한만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을 떨치고 출격하는 전인지(29·KB금융그룹)도 함께 출격한다.
전인지는 "바다와 예쁜 꽃들을 보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코스"라면서 "하와이의 '아사이볼'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주에도 노무라 하루 선수와 함께 먹었다. 하와이에 오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며 웃었다.
다음달 열리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도 출격할 예정인 전인지는 "티셔츠 위에 국기를 새기고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다"라며 "팀과 우리나라의 영광을 위해 내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단 LPGA투어에서 한 번 더 우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일단은 이번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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