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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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대구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국제테니스연맹(ITF) 1 시리즈로 개최된 '제27회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2023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지역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구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을 포함해 16개국 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Main, Second, B&C 드로의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 쿼드 단,복식으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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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대구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국제테니스연맹(ITF) 1 시리즈로 개최된 '제27회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2023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지역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구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을 포함해 16개국 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Main, Second, B&C 드로의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 쿼드 단,복식으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의 경기등급은 장애등급에 따른 분류가 아니라 선수 경력과 경기력 수준에 따라 결정되는데,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총 상금 US $32,000을 등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트로피도 수여됐다.
Main 드로 단식 남자 우승은 전년도에 이어 스파가렌 루벤(네덜란드)이 2연패를 했으며, 여자 우승은 전년도 우승자인 주젠젠(중국)를 꺽고 오타니 모모코(일본)가 쿼드 단식은 와그너 데이비드(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Main 드로 복식 남자 우승은 임호원(한국)-사나다 다카시(일본) 조, 여자 복식에서 주젠젠(중국)-다나카 마나미(일본)조가 2연패를 달성했고, 쿼드는 와그너 데이빗(미국)-데이빗슨 히스(호주)팀이 차지했다.
세컨드로 단식 우승은 한국 정상수(한국), 복식은 한국의 최기동(한국)과 이원희(한국)가 차지했다. B&C 드로 단식은 민홍인(한국), 복식은 권춘옥(한국)-이한중(한국) 조가 각각 우승했다.
또한 이번 폐회식에서 세계랭킹 11위, 총 31회의 우승타이틀을 획득한 대구 휠체어테니스의 간판 스타인 이하걸의 30년 선수생활 은퇴식을 가졌다. 폐회식에 참석한 많은 국내외 선수들이 또 다른 길을 가는 이하걸에게 아쉬움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대구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장애인스포츠대회인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시리즈 1등급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회이며 이 대회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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