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하는 박상현, 첫날부터 서요섭·김경태와 정면승부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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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주자 박상현(40)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하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첫날부터 쟁쟁한 선수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2020년 코로나19로 미개최) 11차례 열린 프로미 오픈은 각기 다른 챔피언을 배출했는데, 박상현은 본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 및 2회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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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주자 박상현(40)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하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첫날부터 쟁쟁한 선수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오는 13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첫날, 박상현은 1라운드에서 서요섭(27), 김경태(37)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낮 12시 50분, 1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박상현은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날 선두에 5타 차 뒤진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섰고, 하루에 4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2020년 코로나19로 미개최) 11차례 열린 프로미 오픈은 각기 다른 챔피언을 배출했는데, 박상현은 본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 및 2회 우승을 노린다.
서요섭은 2022시즌 코리안투어 2승을 일궈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랐고, 일본에서 활약해온 김경태는 KPGA 영구 시드권자 자격을 갖추며 올해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또 다른 그룹인 최진호(39), 박은신(33), 배용준(23)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선수는 10분 전인 낮 12시 4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박은신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첫 승을 신고한 것은 물론 시즌 2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베테랑 최진호는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 신인상의 주인공 배용준은 2년차를 맞이한다.
2018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전가람(28)은 이수민(30), 장희민(21)과 함께 오전 7시 30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수민은 통산 5승(국내 4승, DP월드투어 1승)을 거두었고, 장희민은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을 신고했다.
프로미 오픈에서 2015년 우승한 허인회(36)와 2021년 정상을 밟은 문도엽(32)은 황중곤(31)과 한 조를 이뤄 오전 8시 1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황중곤은 통산 7승(국내 3승, 일본투어 4승)을 기록 중이다.
노련미를 앞세운 모중경(52), 황인춘(49), 최호성(50)은 낮 12시 1번홀에서 동반 나란히 출발한다. 지난해 시니어투어에 데뷔한 모중경은 통산 7승(국내 5승, 아시안투어 2승)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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