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전서 수은 의료기기 거점수거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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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이 든 의료기기를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환경부는 병원 등 의료기관이 특정 장소까지 수은이 든 의료기기를 가져오면 전문업체가 이를 수거해 처리하는 '의료기관 수은 함유 폐기물 거점수거' 시범사업을 12~14일 대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국 의료기관에서 2만3천 개 정도의 수은 함유 폐기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환경부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수은 함유 폐기물 처리율은 5%에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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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이 든 의료기기를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환경부는 병원 등 의료기관이 특정 장소까지 수은이 든 의료기기를 가져오면 전문업체가 이를 수거해 처리하는 '의료기관 수은 함유 폐기물 거점수거' 시범사업을 12~14일 대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수은이 들어간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전국 의료기관에서 2만3천 개 정도의 수은 함유 폐기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환경부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수은 함유 폐기물 처리율은 5%에 못 미쳤습니다.
수은 함유 폐기물·폐계측기기 처리업체가 전국에 4곳뿐인 것도 처리가 늦어지는 이유로 꼽힙니다.
환경부는 대전 시범사업을 토대로 거점수거 방식을 전국에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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