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한은,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금리 인상 마무리?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한국은행 금통위가 지난 2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동결했습니다.
금리 인상기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이창용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기준금리 동결 배경부터 향후 금리는 어떨지,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한국은행이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금통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하는데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물가보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 컸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질문 2>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2월에 제시했던 1.6%보다 하향 조정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경기가 더 좋지 않다는 뜻일까요?
<질문 3>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다음 달 미국 연준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인상 여부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3-1> 만약 연준이 5월에 소폭이라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게 된다면 1.50%P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 격차가 더 커질텐데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진 않을까요?
<질문 4> 기준금리가 2차례 연속 동결되며 한은이 사실상 금리 인상을 마무리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원 대다수가 최종금리를 3.75%로 언급하는 등 지나친 비둘기파적 해석은 경고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점을 우려한 걸까요?
<질문 5>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쯤엔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는데 인하는 정말 시기상조일까요? 국제유가가 들썩이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도 했는데 어떤 변수들을 주목해야 할까요?
<질문 6> 국내 수출을 견인해 왔던 반도체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가 9년 만에 무역수지 1위 품목으로 올라섰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 7>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무역수지 1위였던 반도체는 무역수지 전체 수출 품목 중 7위에 그쳤는데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공식 선언하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파급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메모리 재고 소진이 빨라져 실적 개선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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