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1년간 정치복원에 주력…정책정당 지혜 모아달라"

박기범 기자 노선웅 기자 2023. 4.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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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앞으로 1년간 정치복원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원내운영 기조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수당의 입법폭거와 가짜뉴스, 악의적 공세에는 엄중히 대응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존중과 배려, 양보와 타협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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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공세에 엄중 대응하되 정쟁 지양하고 양보와 타협 실천"
"상임위별 당정협의 시스템 구축해 민심 부합하는 정책 찾아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노선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앞으로 1년간 정치복원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원내운영 기조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수당의 입법폭거와 가짜뉴스, 악의적 공세에는 엄중히 대응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존중과 배려, 양보와 타협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상임위별로 당정협의시스템 잘 구축해 현안에 조기 대응하고 국가 미래와 국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데, 민심에 부합하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정책정당으로 국민신뢰를 얻을 수 있게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는 1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대해 "아직 안건이 원내대표 간 합의되지 않았지만, 양곡법을 포함해 간호법, 의료법 등에 대한 강행처리 입장을 민주당이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민주당 단독으로 의사일정을 변경해 법안을 강행처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의원들께선 이 상황을 긴장감 있게 대비해 주셔야 한다"며 본회의 전원 출석을 당부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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