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가요’ 윤종신 “‘벚꽃엔딩’? 장범준의 한계”(‘정희’)[종합]

임혜영 2023. 4. 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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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홍자와 프로젝트로 선보인 '꽃놀이 가요'를 적극 홍보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스페셜 DJ로 존박이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가수 윤종신이 출연했다.

윤종신은 지난 7일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의 세 번째 앨범 'track by YOON: 꽃놀이 가요'를 통해 가수 홍자와 봄 캐럴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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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홍자와 프로젝트로 선보인 '꽃놀이 가요'를 적극 홍보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스페셜 DJ로 존박이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가수 윤종신이 출연했다.

이날 존박과 윤종신은 근황 이야기를 나누며 최근 윤종신이 매니저와 나눈 메신저 대화로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매니저가 20대라 하림을 잘 모른다. 하림과 제가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메이크업을 같이 받기로 했는데 하림의 헤어, 메이크업도 같은 숍에서 하겠냐고 묻더라. 내가 ‘걘 헤어 없어’라고 대답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종신은 하림과 절친이라고 밝히며 “한 소속사에서 25년 있었다. 하림이 5월을 기점으로 저희 회사와 계약을 종료한다. 본인이 독립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듀엣곡 ‘오랜 친구’를 발매한 이유를 전했다.

윤종신은 지난 7일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의 세 번째 앨범 'track by YOON: 꽃놀이 가요’를 통해 가수 홍자와 봄 캐럴송을 선보였다. 그는 “라틴 느낌이 많이 나는 세미 트로트다. 원래 홍자 씨 목소리는 슬픈 느낌이 있는데 밝게 해보자고 했다. 봄에 맞게 냈는데 기상 이변으로 벚꽃이 일찍 떨어지고 심지어 오늘은 비도 온다. 날씨가 빨리 해결이 되어서 꽃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윤종신은 봄을 대표하는 장범준의 노래 ‘벚꽃엔딩’을 언급하며 “장범준 노래를 이길 수 없지만 그 노래는 벚꽃에 한정된다. 그것이 장범준의 한계이다. 이 노래는 모든 꽃을 포함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윤종신은 존박과 스피드 퀴즈를 이어 나갔다. 그는 “‘꽃놀이 가요’ 1위 vs 자녀들이 전교 1등” 질문에 ‘꽃놀이 가요’ 1위를 선택한 후 “공부 잘하면 부담된다. 매일 학원 픽업해야 하고 싫다. 밝은 아이였으면 좋겠다. 조금 늦게 자리 잡아도 괜찮다는 주의다. 너무 좋은 대학을 가도 부담스럽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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