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모레 본회의서 양곡법 재의결 추진…내일 재의결 촉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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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론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달 23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다시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또 "내일 국회 계단 앞에서 양곡법 거부권에 대한 재의결 촉구대회를 많은 농민단체와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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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론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달 23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다시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거부권이 잘못됐다는 게 여론조사에서 드러나고 있는 만큼, 민의를 대변해 (대정부 질문 등에서) 정부에 강하게 따져 물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내일 국회 계단 앞에서 양곡법 거부권에 대한 재의결 촉구대회를 많은 농민단체와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의료법과 간호법 등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5건과 대장동 특검법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대장동 특검법에 대해 오 원내대변인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50억 클럽 특검 의결을 추진하는데 정의당의 안을 중심으로 의결,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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