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버스 공영차고지 확충…통영·김해에 사업비 지원

황봉규 2023. 4.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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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노선버스의 차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국·도비와 시비 등 총 10억2천만원을 투입해 통영시와 김해시에 공영차고지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은 차고지 내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샤워시설, 식당 등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고, 차고지가 부족한 지역에는 신규 차고지 조성과 확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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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진행 중인 의령군 부림면 버스 공영차고지 조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노선버스의 차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국·도비와 시비 등 총 10억2천만원을 투입해 통영시와 김해시에 공영차고지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은 차고지 내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샤워시설, 식당 등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고, 차고지가 부족한 지역에는 신규 차고지 조성과 확충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이 시작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총 6곳이 선정돼 4곳이 준공됐고, 2곳이 사업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농어촌버스 운수종사자 근로여건과 차고지 환경을 개선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서 무료 석면 건강영향조사 실시

석면건강영향조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석면 피해가 의심되는 지역에 거주했거나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의료진이 출장버스 검진에 나서 도내 잠재적 석면 질환자를 찾아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려는 목적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다.

석면공장이나 조선소, 수리조선소 등 석면 노출원으로부터 반경 2㎞ 이내 1년 이상 거주자 또는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 10년 이상 거주자, 과거 석면 취급 직업 종사자 등이 검진 대상이다.

대상자는 출장버스 검진을 받거나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 전화로 예약한 뒤 직접 방문하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석면노출력 조사, 의사 진찰, 흉부 X-선 촬영, 흉부 CT검사, 폐기능검사 등 1∼2차 검진 후 석면 질병 인정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 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와 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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