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결혼 생각 전혀 없다"…김병철 "결혼 위해 모든 것 포기할 것"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의 결혼관을 밝힌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엄정화와 배우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엄정화와 김병철은 180도 다른 결혼관을 드러낸다. 엄정화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힌 것과 달리 김병철은 "결혼을 위해서 모든 걸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한 것.

이후 김병철의 이야기를 듣던 엄정화는 돌연 자신의 결혼관을 취소하며 폭탄 발언을 날린다.

이어 엄정화와 '돌싱포맨'의 극과 극 인생이 공개된다. 발표하는 곡이 연달아 히트 치는 것은 물론, 출연 작품마다 흥행해 배우로서도 성공한 엄정화와 달리 게임 중독에 빠지고 해외로 도망까지 다닌 '돌싱포맨'의 짠내 나는 일화가 대비되는 것.

엄정화와 '돌싱포맨'의 극과 극 인생 비교에 탁재훈은 "별의별 일이 다 있었다"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15년간 무명 시절을 보낸 김병철의 과거도 깜짝 공개된다. 무명 시절 여장은 기본, 상상을 초월한 코믹 연기를 펼쳤던 김병철의 과거가 공개되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폭소를 금치 못한다.

또 김병철은 무명 시절 가장 서러웠던 순간으로 예상 밖의 순간을 꼽아 '돌싱포맨'은 물론, 엄정화까지 단체로 당황하게 한다. 이후 천하의 엄정화가 과거 무대에서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돌싱포맨'을 역대급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돌싱포맨'은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