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정부, 후쿠시마 오염수에 침묵…국민 우려 커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정부가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한 국민 우려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가 미칠 국민의 건강에 하등 관심이 없나. 아니면 누가 뭐라고 해도 일본의 말만 신뢰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계속 묵인한다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한 국민 우려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민 우려를 괴담·선동으로 여기나"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정부가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한 국민 우려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우려나 유감, 반대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대통령과 외교·안보라인의 인식을 똑똑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부인하지만 '국민을 설득해나가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다고 해도 하등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괴담이나 선동이라고 여기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 문제에 관한 문재인 정부와 현 정부의 대응 방식을 비교하기도 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일본이 오염수 방류 방침을 결정하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며 "18개국이 모인 태평양 도서국가들 또한 태평양도서국가포럼(PIF)을 만들어 독립자문단을 운영하며 '이중 검증'에 나섰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가 미칠 국민의 건강에 하등 관심이 없나. 아니면 누가 뭐라고 해도 일본의 말만 신뢰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계속 묵인한다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한 국민 우려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