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어르신요금제 1종→3종으로 확대

3만원대 포함
연령 따라 요금제 자동 변경 특징

LG유플러스 신규 요금제 표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신규 5세대(5G) 중간요금제, 청년 요금제와 함께 고령층에 대해 연령별로 세분화된 5G 시니어 요금제를 추가했다. 요금제 변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령에 따라 요금제가 자동으로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1종뿐이던 5G 시니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한 2종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개편된 5G 시니어 요금제 3종은 △만 65세 이상을 위한 A형(4만5000원) △만 70세 이상을 위한 B형(4만3000원) △만 80세 이상을 위한 C형(3만9000원) 등이다. 모두 10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니어 요금제 개편과 함께 요금제 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특징을 반영, 가입자 연령에 따라 요금제가 자동적으로 바뀔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월 4만5000원의 5G 시니어 A형 요금제 사용자가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되면 다음달에는 자동으로 월 4만3000원의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전환되는 형태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는 월 1만2100원의 추가 요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5% 선택약정할인을 추가하면 월 1만7150원에 5G 시니어 C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5G #시니어 #요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