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부장님 진짜 싫어요”…MZ세대가 원하는 상사는?

박아영 2023. 4.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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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나 인터넷, 스마트폰과 가깝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특징을 가진 MZ세대.

MZ세대들은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도 기업 내 조직원 간 소통 강화(37.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대해서는 "MZ세대들은 생산과 투자,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전통적 역할 이상으로 기업 구성원 간 소통을 중시한다"고 덧붙였다.

월급이나 정년 보장보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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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10명 중 8명은 소통형 리더 원해
회사 조건으로는 월급보다도 워라밸 선택
MZ세대 젊은 직장인들의 모습을 담은 SNL ‘MZ 오피스’의 한 장면. 사진출처=쿠팡플레이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나 인터넷, 스마트폰과 가깝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특징을 가진 MZ세대. 앞으로 시대를 이끌어갈 이 젊은이들은 회사에서 어떤 상사들을 선호할까.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MZ세대 827명을 대상으로 ‘기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기업 경영진의 리더십 유형은 ‘소통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이 소통형(77.9%)을 선택했고 강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카리스마형은 13.9%, 직원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업무처리 시 자율성을 부여하는 위임형은 8.2%에 그쳤다. 전경련 측은 “소통형 리더십은 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개방적 소통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기에 젊은 세대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MZ세대들은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도 기업 내 조직원 간 소통 강화(37.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적극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29.7%), 좋은 제품과 서비스 생산(24.7%), ESG경영 적극 실천(5.7%), 기업 역할에 대한 홍보(2.7%) 순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MZ세대들은 생산과 투자,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전통적 역할 이상으로 기업 구성원 간 소통을 중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이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은 무엇일까. 월급보다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곳(36.6%)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월급과 성과보상 체계가 잘 갖춰진 기업(29.6%), 정년 보장 등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16.3%), 기업과 개인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10.4%), 기업문화가 수평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기업(3.8%),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3.3%) 등이 뒤를 이었다. 월급이나 정년 보장보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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