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안성기 위해 ‘탄생’ 팀 뭉쳤다. 개봉 4개월만 특별한 단체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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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탄생'을 관람했다.
영화 '탄생' 배급사 CJ CGV,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 8일 서울시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영화 '탄생'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 주연배우 윤시윤 등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탄생'을 홍보하는 로스크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해 11월30일 '탄생' 개봉 당시 건강상태로 인해 극장에서 직접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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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탄생’을 관람했다. 개봉한지 4개월만에 첫 관람이었다.
영화 ‘탄생’ 배급사 CJ CGV,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 8일 서울시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영화 ‘탄생’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 주연배우 윤시윤 등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탄생’을 홍보하는 로스크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해 11월30일 ‘탄생’ 개봉 당시 건강상태로 인해 극장에서 직접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동안 아트나인에서 특별상영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극장에서 직접 보고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안성기의 영화관람 소식에 주인공 김대건 역을 맡았던 윤시윤을 비롯한 후배들이 합류하면서 ‘탄생’팀이 뭉치는 계기가 됐다.
영화 ‘탄생’은 조선시대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청년 김대건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안성기는 김대건 일행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마카오 유학을 돕는 수석 역관 유진길 역으로 출연했다.
세례명이 사도요한인 안성기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이번 관람에서도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가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과정에서 암이 재발돼 2년 넘게 암과 싸우고 있다. 지난해 이같은 사실을 고백한 안성기는 최근 건강이 호전됐다는 소식과 함께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안성기는 30년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일하며 봉사와 구호에 힘쓴 공로로 지난 6일 제4회 ‘4·19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4·19 민주평화상’은 2020년 서울대 문리대 총동창회가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시상식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김영란 전 대법관 등이 앞서 수상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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