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다음 달 함락 예상"…미 기밀문서 속 심각한 우크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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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핵심 대공 방어 전력이 사실상 고갈 직전에 몰렸다는 사실이 최근 유출된 미국 정부 기밀 문서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대공 방어망이 붕괴하면, 압도적 공군력을 가진 러시아 쪽으로 전쟁의 흐름이 급격하게 쏠릴 우려가 커진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출된 미 정부 기밀문건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보유 중인 대공방어망 관련 탄약 비축량이 다음 달 3일이면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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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핵심 대공 방어 전력이 사실상 고갈 직전에 몰렸다는 사실이 최근 유출된 미국 정부 기밀 문서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대공 방어망이 붕괴하면, 압도적 공군력을 가진 러시아 쪽으로 전쟁의 흐름이 급격하게 쏠릴 우려가 커진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출된 미 정부 기밀문건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보유 중인 대공방어망 관련 탄약 비축량이 다음 달 3일이면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공방어망은 주로 최전방 부대를 방어하도록 배치돼 있는데, 탄약이 고갈되면 최전방 부대를 방어하던 대공방어망은 다음 달 23일 "완전히 함락"될 것으로 미 정보당국은 예상했습니다.
2022년 러시아 침공 이후 대공방어망은 우크라이나 국토방어의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전투기 9백 대, 폭격기 120대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군력을 가진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서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전쟁 방어망은 퍼즐 '젠가'와 같다며 "조각 하나를 꺼내면 나머지 구조도 취약해진다"고 비유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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