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성공적 일본 상륙…열도 사로 잡은 퍼포먼스

[Dispatch=이명주기자] 스테이씨가 일본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테이씨는 지난 8일 오사카 난바 하치, 10일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2번째 일본 싱글 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다채로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테이씨는 '파피'(POPPY)와 '스테레오 타입'(Stereotype) 일본어 버전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히트곡 공연이 이어졌다. 스테이씨는 일본어로 개사한 '에이셉'(ASAP)을 비롯해 '런투유'(RUN2U), '쏘 왓'(So What) 등을 연달아 불렀다. 

피날레는 타이틀곡 '테디 베어'가 장식했다.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 매력을 발휘했다. 재치 있는 가사로 일본 스윗(팬덤명) 떼창을 이끌어냈다. 

알찬 코너도 마련했다. 근황 토크, 미니게임 챌린지, 풍선 폭파 게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것. 또 쿠마몬, 마루모후비요리 등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현지 매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오토토이'는 11일 이번 쇼케이스를 집중 보도했다. "스테이씨가 라이브 퍼포먼스, 개성 넘치는 토크로 일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적었다.

스테이씨는 쇼케이스 종료 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스테이씨의 일본 활동도 기대해 달라.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테디 베어'로 오리콘 싱글 차트 3위(8일 기준)에 올랐다. 오는 7월 일본에서 2차례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