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4월13일부터 시작…돌풍의 캐롯, 1위 KGC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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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11일 KBL의 발표에 따르면 5전 3선승제로 운영되는 4강 PO는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와 5위 고양 캐롯, 2위 창원 LG와 3위 서울 SK이 맞붙는다.
LG로서는 정규리그 MVP인 SK의 김선형과 최고의 외인 선수 자밀 워니를 어떻게 막는지에 따라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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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11일 KBL의 발표에 따르면 5전 3선승제로 운영되는 4강 PO는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와 5위 고양 캐롯, 2위 창원 LG와 3위 서울 SK이 맞붙는다.
이 중 주목 받는 팀은 캐롯이다. 창단 첫 시즌은 캐롯은 모그룹의 경영 악화로 선수단의 월급까지 밀렸지만 6강 PO에서 투혼을 발휘해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전력상으로는 캐롯이 KGC에 밀리지만 6강에서 보여줬던 투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맞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해까지 KGC를 이끌었던 캐롯의 김승기 감독이 친정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아울러 지난 시즌을 마치고 KGC에서 캐롯으로 이적한 '불꽃슈터' 전성현이 달팽이관 손상 부상을 딛고 출장을 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반대편에서는 격돌하는 SK와 LG의 경기도 쉽게 예상할 수 없다. 정규리그 순위는 LG가 높지만 6강에서 KCC를 3연승으로 꺾은 SK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LG로서는 정규리그 MVP인 SK의 김선형과 최고의 외인 선수 자밀 워니를 어떻게 막는지에 따라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펼쳐진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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