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긴 신작 ‘데미안 전기’…영웅 수집·육성 재미 담아

[프리뷰] 방치형 시스템에 레벨 공유로 쉽고 편하게~

해긴의 첫 모바일 RPG ‘데미안 전기: 시간의 해적단’이 오는 13일 시장에 출격한다. ‘데미안 전기’는 전설의 오파츠 ‘데미안’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담은 수집형 RPG다. 5명의 영웅을 조합하고 육성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레벨 공유 링크 시스템과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방치형 시스템도 갖췄다.

‘데미안 전기’의 무대는 어느 날 갑자기 밤의 세계와 연결된 균열이 발생하며 서로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던 다섯 국가가 한 곳에 모인 세계 ‘펜테라’다.

숲의 나라 ‘에버우드’, 해적들의 고향 ‘포세이아’, 강철과 기술의 나라 ‘기간트리아’, 마법사들의 나라 ‘아케로스’, 세계의 수호자 ‘엘리시온’은 지속된 균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해적과 협력해 해적 연합인 ‘파이브스타즈’ 길드를 설립했고 전설의 ‘데미안’을 탐색하기 위한 ‘데미안 원정대’를 파견하기에 이른다.

‘데미안 전기’는 균열을 막고 ‘데미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데미안 원정대’와 해적들의 이야기다.

‘데미안 전기’는 다섯 국가 소속과 일종의 히든 캐릭터인 중립 세력 영웅 등을 포함해 70여종의 영웅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다섯 명의 영웅을 조합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영웅은 시나리오 진행과 전투를 통한 레벨 업은 물론 등급을 높이는 승급, 다른 캐릭터의 레벨을 공유 받을 수 있는 링크 시스템 등을 통해 육성이 가능하다.

각 영웅은 공격형, 방어형, 보조형, 마법형 등의 특성으로 구분되며 영웅 보유, 달성 레벨 등에 따라 해당 유형의 모든 영웅의 전투력과 생명력, 방어력 등이 상승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전투 시 4개의 진형 중 하나를 선택해 공격력, 이동속도, 치명타 피해량 등을 강화할 수도 있다. 편성된 영웅의 소속 국가, 스토리 개연성, 동일성격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발생하는 강화 효과도 존재한다.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스테이지 방식의 시나리오 던전인 ‘탐험’을 비롯해 PvP 콘텐츠 ‘영웅 결투장’과 ‘순위 쟁탈전’, 도전형 콘텐츠인 ‘혼돈의 탑’과 ‘시련의 탑’, 특수 던전 ‘균열의 밤’, 길드 콘텐츠인 ‘연합’, 인연 시스템과 각종 미니게임 등이다.

‘탐험’은 ‘데미안 전기’의 기본 전투 스테이지다. 시나리오에 따라 각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공략한 스테이지 단계에 따라 방치 시스템으로 획득하는 재화의 양이 달라진다. 최초 및 반복 완료 보상을 제공하고 완료 등급에 따른 추가 보상도 마련됐다.

‘영웅 결투장’은 현상금 포스터 형식으로 노출되는 경쟁자 중 대전 상대를 선택해 진행하는 대전 콘텐츠다. 점수를 획득해 티어(등급)을 높이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순위 쟁탈전’은 100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그룹으로 묶여 2일간 3전2선승제 3개의 덱으로 대결로 경쟁하는 콘텐츠다.

도전형 콘텐츠 ‘혼돈의 탑’과 ‘시련의 탑’도 만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영웅 성장에 필요한 영웅조작과 보석, 골드 등을 얻을 수 있다. ‘시련의 탑’의 경우 특정 국가의 영웅으로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균열의 밤’도 영웅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특수 던전이다.

이외에도 ‘연합’에 가입해 전용 상점을 이용하거나 연합 보스, 레이드, 점령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보물지도 조각을 모아 특별 스테이지를 개방하고 보상을 얻거나 특정 캐릭터들을 획득해 영구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특정 블록에 숨겨진 재화를 찾거나 크라켓 토벌 등을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콘텐츠 ‘해적 레이스’, 주사위를 굴려 보드판 위에 캐릭터를 이동시키며 즐기는 미니게임 ‘해적 다이스’ 등도 제공한다. 아르바이트를 수행해 보상을 얻는 ‘직업 소개소’, 일종의 하우징 시스템인 ‘기념공원’ 등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