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월 국내주식 2.1조원 순매도…채권은 3.1조원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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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약 2조1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상장주식 2조142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640억원을 순투자해 총 922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는 649조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6.4%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3조1000억원을 사들이며 4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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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약 2조1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는 6개월만이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상장주식 2조142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640억원을 순투자해 총 922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266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여파로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순매도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는 649조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6.4%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3조1000억원을 사들이며 4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1조684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62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종류별로는 통안채(3조4000억원), 국채(7000억원) 등을 순투자했으며 회사채는 1000억원 순회수했다.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223조7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3%를 차지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외국인의 상장증권 보유 규모는 총 873조4000억원이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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